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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力은 國力]최숙아 르노삼성 전무, 취준생·직원들 '멘토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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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力은 國力]최숙아 르노삼성 전무, 취준생·직원들 '멘토코치' 최숙아 르노삼성 전무 (사진=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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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르노삼성자동차는 2011년부터 여성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 '우먼@RSM'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한 여성인력의 채용 확대 및 체계적인 여성인력 양성 활동을 목적으로 영업, 재무, 기술, 품질 등 각 부분에서 선발된 여성인력으로 구성됐다. 현재는 대외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최숙아 전무는 이 프로그램을 총괄하고 있다.

최 전무는 우먼@RSM을 통해 개인적으로 취업을 앞둔 여대생들의 멘토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멘토로서 학생들에게 직장생활, 업무 등에 대한 조언을 해 주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수시로 좋은 정보도 공유하고 있다.


최 전무는 "취업 준비생인 10명의 대학생 멘티들 대부분이 인문사회 계열이다 보니 취업에 고민이 많다"며 "같이 정보도 공유하고 얘기를 나누다 보면 스펀지처럼 빨아들이려고 열심인 그녀들의 열정에 나도 자극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최 전무는 본부 내 직원들도 일일이 1년에 한 번씩 개별 면담을 진행하며 챙기고 있다. 최 전무는 "열심히 일하다 가정사 등으로 성과를 거두기도 전에 그만두는 후배들을 보면 정말 가슴이 아프다"면서 "특히 여직원들에게는 직급 올라갈수록 남자들에 비해 약한 점에 대해 잔소리를 많이 하는 편"이라고 했다.


여성직원의 경우 뛰어난 전문성, 철저한 윤리의식, 유창한 언어실력이 강점인 반면 부서 간 소통이나 관계 형성에 있어서는 남성에 비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최 전무는 "갈등 해결 등 소통을 통해 풀어야 하는 문제에 있어서는 여직원들이 소극적인 경우가 많다"면서 "편하게 고충도 얘기하고 싫은 소리해도 받아줄 수 있도록 하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스스로도 이런 소통 강화를 실천하고 있음은 물론이다. 최 전무는 수시로 부산공장에 내려가 직접 현장 얘기를 듣는다. 최 전무는 "재무본부는 자동차를 만드는 부서도 아니고 파는 부서, 개발하는 부서도 아니지만 우리가 없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면서 "현장에 필요한 것을 지원해 주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현장의 고충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숙아 르노삼성 전무는
▲덕성여대 영어영문학전공 ▲보스턴 유니버스티 MBA ▲삼성증권 국제영업팀 애널리스트 ▲포스코 국제금융팀, IR팀 ▲이베이코리아 재무본부 부장 ▲에어리퀴드코리아 CFO (상무) ▲에어리퀴드 북미지역본부 전략기획실장 (미국 휴스턴) ▲에어리퀴드USA 부사장 (미국 휴스턴)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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