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지여내 가로등, 보안등, 지하 보차도 등 대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21일까지 가로등, 보안등, 지하보차도 등 하반기 도로기전시설물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구는 가로등, 보안등, 지하보차도,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시설물을 점검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계획했다.
동대문구에는 현재 가로등 8448개 보안등 1만1238개, 지하보차도 9개소, 엘리베이터 3개소, 에스컬레이터 1개소 등이 있다. 이를 포함한 도로기전시설물을 일제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로등, 보안등 주야간 점등 상태 ▲승강기 및 지하보차도 수해방지 시설 가동 상태 ▲기타 전기 안전 저해 요소 등이다.
구는 점검반을 편성해 분담 구역을 집중 점검하고 승강기 시설은 승강기 전문 위탁 관리업체와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가로등에 불이 켜지지 않는 등 경미한 사항은 가로등 보수반 인력을 활용해 보수하고 자체 보수가 어려운 사항은 가로등 보수 공사 업체를 통해 보수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지중케이블 보수, 경사주 교정과 같이 장비 투입이 필요한 사항은 별도 계획을 수립해 정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