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LG이노텍이 7년 연속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 코리아(DJSI Korea)'에 편입됐다.
LG이노텍은 'DJSI Korea'에 7년 연속 편입됐다고 20일 밝혔다.
DJSI Korea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미국 'S&P 다우존스 인덱스', 스위스 '로베코샘'과 함께 기업의 경제적 성과, 환경·사회적 측면을 종합 평가하는 투자 지표다.평가항목 기준치는 매년 지속가능성 이슈에 따라 약 10%씩 상향 조정된다.
LG이노텍 관계자는 "7년 연속 편입된 기업은 국내 기업 중 26개 업체 뿐"이라며 "LG이노텍이 높은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 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LG이노텍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올바른 약속'을 지속가능경영 비전으로 삼고 관련 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6% 늘어난 4426억 원의 R&D 투자를 집행했다. 같은 기간 LG이노텍의 신성장사업인 차량부품사업은 22% 증가한 649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환경 부분에선 외부 소각폐열 활용 스팀공급 시스템 구축 등 그린사업장 조성 노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지난 2013년 대비 약 6% 줄였다.
임직원 봉사활동 참여율도 지난 2013년 53%에서 지난해 78%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임직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 수는 6800여명에 이른다.
김희전 업무홍보담당(상무)은 "시장 불확실성이 계속됐지만 경제·환경·사회 분야에서 다양한 지속 가능 경영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떤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성장할 수 있는 지속가능경영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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