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본격적인 김장철을 20여 일 앞두고 남도 맛김치 명인으로 수십 년간 맛있는 김치 생산에 몰두해온 함평나비골김치(대표 신주연 코리아푸드)가 홈쇼핑에 진출한다.
함평나비골김치는 오는 20일 오후 6시 40분 <공영홈쇼핑> 채널을 통해 맛깔나는 남도 김치를 전 국민의 식탁에 알리며 홍보판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나비의 고장 전남 함평의 청청지역에서 생산되는 함평나비골김치는 100% 국산 농산물만 사용하며 계약 재배한 전남의 특산물 중 가장 품질이 좋은 것을 엄선해 사용한다.
함평나비골김치는 천일염을 비롯한 양념과 배추, 무,?마늘, 고추, 양파 등 모든 원료는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 HACCP 품질 보증된 김치를 생산한다.
국내산 농산물만 고집하며 건강한 김치를 내세우는 함평나비골김치는 엄선한 재료와 깨끗하고 안전한 공정을 거쳐 생산된 제품으로 남도 맛을 고루 갖춘 명품 김치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식품 제조과정에서 위해요소를 분석하고 사전예방적인을 관리를 통해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안전관리시스템 HACCP 인증을 받은 함평나비골김치는 홈쇼핑 진출에 앞서 온오프라인에서 맛김치로 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통상적으로 지난해 겨울 담갔다가 이듬해 익혀 먹는 묵은지이지만, 함평나비골김치는 저온(4도 내외) 숙성시켜 사계절 먹을 수 있도록 이미 150톤을 생산해 대형식당들의 주문을 받고 있다.
또한, 함평나비골김치는 함평군과 농업기술센터의 적극적인 기술지도를 통해 월야면과 손불면 등에 배추와 갓 양파 등을 계약재배 중이며 내년부터 '함평 돌머리 갓'브랜드를 선보여 김치 명가의 멋을 자랑할 예정이다.
함평나비골김치 신주연 대표는 "내 가족을 생각하며 정성 위생 청결을 바탕으로 100% 우리 농산물을 고집했다"며 "전라도 고유 맛을 유지하기 위해 항상 맛있고 깨끗한 김치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친정 가업을 이어받은 신 대표는 1998년 광주김치축제에서 종합대상을 받는 등 김치 전문업체로 알려진 가운데 지난해 함평군 월야면 학교용지를 인수해 새롭게 유한회사 코리아푸드 김치공장을 확장 설립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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