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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CEO 열전] 이창환 인피니티코리아 대표 "인피니티 존재감, 확실히 키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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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올해 9월까지 인피니티코리아의 판매고는 2691대다. 작년같은기간보다 34%가 늘어난 수치다. 업계에서는 아우디폭스바겐의 국내 영업 정지로 인피니티가 가장 큰 수혜를 보고 있는 업체 중 하나로 꼽고 있다. 실제 인피니티의 판매량은 아우디폭스바겐의 판매정지 여파가 나타난 8월부터 전월대비 40%의 성장세를 보이며 눈에 띄기 시작했다.


[수입차 CEO 열전] 이창환 인피니티코리아 대표 "인피니티 존재감, 확실히 키울 것" 이창환 인피니티코리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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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국내 주력 모델인 Q50 유로6 모델의 판매를 자발적으로 중단했지만 이는 단순 표기 잘못으로 영업은 조만간 정상화될 예정이다. 현재 인피니티 내부에서도 지난해 판매량을 초과 달성하는데 문제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국내에서 이미 갖춰놓은 다양한 포트폴리오도 긍정적인 요인이다. 이창환 인피니티코리아 대표 역시 "디젤뿐 아니라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들여오며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인피니티가 소비자들의 새로운 요구를 충족시키기에 유리하다"고 올해 판매 전망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월 한국닛산에서 '인피니티코리아'라는 별도 브랜드로 운영되기 시작하면서 판매량도 늘었다. 인피니티코리아는 영업과 애프터서비스 등은 한국닛산과 따로 운영 중이다. 실제 인피니티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1889대로 전년대비 38.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배기가스 배출량 조작 논란과 디젤 차량에 대한 부정적 여론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이 축소된 상황에서 거둔 성장이라 더 의미가 있다


이 대표는 "한국 시장의 다양한 요구를 홍콩 본사에 직접 전달할 수 있게 되면서 신차 도입 시기 등도 빨라졌다"며 "올해는 마케팅 전략과 체험 행사 등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인피니티코리아는 준중형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Q30도 출시를 준비 중이다.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뉴 QX60'은 고객 인도가 시작됐다. Q30은 인피니티 모델로는 처음으로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젊은 고객층을 겨냥하고 있다. SUV 모델 QX60 역시 새로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돼 세단과 SUV 라인업의 균형 잡힌 성장세가 예상된다.

인피니티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하고 안정적인 라인업을 바탕으로 탄탄한 성장 기반을 구축한 상황"이라며 "디젤 세단 Q50 2.2d부터 고성능 하이브리드카 Q50S 하이브리드, 가솔린 모델 Q70, QX60까지 각기 다른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도 고객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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