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 사장단회의서 AR·VR 강연…갤노트7 논의 없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삼성 사장단회의서 AR·VR 강연…갤노트7 논의 없어 삼성 사장단 (참고사진)
AD

[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삼성 계열사 사장들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에 대한 강의를 들였다.


17일 삼성그룹 사장단은 서울 강남구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진행된 수요 사장단 협의회에 참석, '포켓몬고 열풍으로 본 AR/VR 가능성'을 주제로 한 강의을 들었다. 삼성 사장단협의회는 각 계열사 사장들이 모여 다양한 사회 현안에 대해 강연을 듣는 자리다.

이날 강연한 우윤택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교수는 카이스트 증강현실연구센터를 이끌고 있는 증강현실 분야의 권위자다. 우 교수는 평소 "AR·VR이 앞으로 물리실험·우주 공간 체험 등 '경험 기반 경제'를 창출해낼 것"이라고 강조해왔다.


홍원표 삼성SDS 사장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AR·VR은 3D 콘텐츠 같은 별개의 콘텐츠가 아니라 플랫폼 생태계라는 내용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삼성SDS에서도) 여러 가지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칠희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도 "(종기원에서) AR·VR에 대해 준비중인 게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삼성전자가 출시할 상품의 선행기술 연구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갤럭시노트7 발화현상·단종 관련한 내용은 따로 논의되지 않은것으로 전해졌다.


이준 삼성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지난 12일 기자들과 만나 "삼성그룹과 삼성전자가 함께 갤노트 관련 협의중인 내용은 없다"며 "비상대책위원회도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신종균 삼성전자 IM(IT모바일) 부문장(사장)과 고동진 무선사업부 사장, 조남성 삼성SDI 사장은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에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