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도시가족 주말 농촌체험’큰 호응

" 농촌체험도 하고 시골밥상도 맛볼 수 있어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15일 곡성군 오곡면 봉조마을에서 순천시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도시가족 주말 농촌체험’행사를개최해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밝혔다.

이날 행사는 고구마 캐기, 밤잼 만들기, 인절미 떡메치기 등 가족단위 농촌체험과 더불어 마을에서 준비한 푸짐한 시골밥상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김미정(순천 조례동) 씨는 “체험프로그램 구성이 좋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게 됐다“며 ”주말 농촌체험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남경 본부장은 “농촌 체험학습은 자라나는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가족공동체 형성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주부, 가족등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도시가족 주말 농촌체험’은 도시민의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돕고 가족단위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을 위해 전남농협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2014년부터 시작해 올해까지 누적 참가자는 1천여명에 이른다.

노해섭 기자 noga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