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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앨범 차트 26위…아무도 모른다, 이들이 어디까지 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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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빌보드 앨범 차트 26위…아무도 모른다, 이들이 어디까지 튈지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200 차트에 26위로 진입하며 한국 최고 기록을 갱신했다/사진=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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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방탄소년단이 정규 2집 '윙스'(WINGS)로 빌보드 200 차트에 26위로 진입하며 한국 최고 기록을 세웠다.

17일(현지 시각)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윙스'가 한국 앨범 최고 판매량과 차트 최고 성적으로 미국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다(BTS' 'Wings' Sets New U.S. Record for Highest-Charting, Best-Selling K-Pop Album)'라는 제목의 칼럼과 함께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이는 빌보드 200 차트 역사상 한국 최고 기록이며 역대 아시아 가수의 기록 중 두 번째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작년 11월 발표한 '화양연화 pt.2'로 171위, 올해 5월 발표한 '화양연화 Young Forever'로 107위 등의 기록을 내며 빌보드 200 차트에 세 앨범 연속 진입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 데뷔 앨범 ‘투쿨포스쿨(2COOL 4SKOOL)’로 가요계에 등장한 이후 꾸준히 ‘완전체’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룹이다. 멤버들의 작곡과 프로듀싱 참여도가 상당히 높고 힙합이 주 장르인 만큼 거의 대부분의 가사도 스스로 쓴다.


성실한 연습으로 다져진 화려한 퍼포먼스와 안정된 라이브 실력도 이들의 인기 요인이다. 또 꾸준히 SNS를 통해 소통하는 방탄소년단의 ‘팬사랑’ 역시 유명하다.


이러한 요인을 바탕으로 방탄소년단은 데뷔 이래 꾸준한 성장을 이어왔다. 2015년에 데뷔 2년만에 ‘I NEED YOU'로 처음 음악방송 1위를 차지했고, 2016년 5월에는 아이돌 그룹들의 성공의 지표나 다름없는 체조경기장에 입성했다. 또 이번 정규 2집 ’윙스‘는 선주문만 50만장을 돌파했다.


빌보드 200 차트는 미국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로 방탄소년단의 성적이 반영된 최신 차트는 차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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