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윙스(WINGS)’, 日·中 차트 정상에 우뚝 서다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WINGS)'가 일본과 중국 내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사진=방탄소년단 트위터 캡처

[아시아경제 이은혜 인턴기자] 방탄소년단의 정규 2집 ‘윙스(WINGS)'가 일본과 중국 차트의 정상을 차지했다.

10월 17일 일본 타워레코드 10월 10일에서 16일까지의 전체 지점 종합 앨범 주간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정규 2집 '윙스(WINGS)'가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

타워레코드는 일본 내 가장 큰 음반 판매점이다. 방탄소년단은 9월에 일본 내 정규 앨범 '유스(YOUTH)'를 발매해 당월 타워레코드 전체 지점 앨범 월간차트 1위에 오른 바 있다. 이 앨범은 발매 당시 일본 오리콘 앨범 데일리차트에서도 1위를 점령했었다.

현지 앨범으로 각종 성적을 거둔 지 얼마 되지 않아 국내 정규 앨범으로 다시 한 번 주간차트 1위에 이름을 올린 셈이다.

또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윙스(WINGS)’는 17일 중국 최대 음악 동영상 사이트인 인웨타이가 발표한 V차트 한국 지역 주간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100점 만점에 총점 99점을 기록한 압도적인 1위였다.

특히 ‘윙스(WINGS)’는 지난 10일 공개 이후 해당 차트에서 실시간 및 일간 순위 모두 1위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당 앨범은 얼마 전 전 세계 97개 아이튠즈 차트의 1위를 장악하기도 했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방탄소년단이 앞으로 얼마나 더 활약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2013년 6월 데뷔앨범 ‘투쿨포스쿨(2COOL 4SKOOL)’로 데뷔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은혜 인턴기자 leh9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