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에스엠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영향에 따른 3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약세다.
18일 오전 9시42분 에스엠은 전거래일 대비 1.23% 내린 2만8100원에 거래중이다.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에스엠의 중국 사업 추진이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은 현재 사드와 관련된 부정적인 센티먼트가 여전하다"며 "암묵적이고 기준 없는 방송, 콘서트 등에 대한 규제로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의 중국 사업이 조심스럽게 진행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에스엠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한 750억원, 영업이익은 58% 줄어든 78억원으로 예상치를 하회할 전망이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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