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융자 이자율 3%에서 1.5%로... 지원금액도 늘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주민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시중은행과 차별화를 위해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자금 융자 이자율을 연 3%에서 연 1.5%로 내린다.
또 융자금액도 주민소득지원금은 최고 2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생활안정자금은 최고 10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로 상향조정, 신청자를 모집한다.
주민소득지원자금은 사업운영에 활용, 자립기반을 구축하려는 가구이거나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개발, 소득증대를 이루려는 가구에 지원한다.
또 생활안정자금은 자립의욕은 있으나 생계가 곤란한 가구에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은평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으면서 실제 거주자해야 하며, 본인 또는 제3자의 담보물건 설정이 가능하면 된다.
또 주민소득지원금을 희망하는 가구는 융자대상 사업장이 은평구 내에 소재해야 한다. 그런데 이미 지원금을 받은 가구로서 현재 상환 중이거나 공공질서 및 미풍양속을 저해하는 업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금 상환조건은 2년 거치 2년 균등 분할 상환으로 연 이자율 1.5%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먼저 수탁금융기관인 우리은행 은평구청지점에 대출관련 상담 후에 구비서류(대부신청서, 사업계획서, 담보물 등기부등본, 소득증명서 등)를 준비, 이달 24일부터 11월4일까지 구청 생활복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주민소득지원자금과 생활안정자금의 금리 인하로 구민의 소득 향상과 생활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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