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일 영화치료전문가가 이끄는 힐링시네토크로 진정한 치유와 소통 유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영화와 음악을 통해 깊은 내면으로 떠나는 치유여행이 시작된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제2회 강서힐링영화제'를 개최한다.
앞만 보며 달려가는 반복된 일상에 쉼표를 찍고 따뜻한 영화 한편으로 지친 마음을 돌아보고 위로하는 특별한 시간이 3일간 이어진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영화제는 인생에 아름다운 빛을 더하는 ‘음악’을 주제로 한다.
'하모니' '비긴 어게인' '마음이 외치고 싶어해' '싱 스트리트' '미라클 벨리에' 등 감동적인 스토리와 대중적인 영화음악으로 잘 알려진 힐링 무비 5편이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매 영화 상영 후에는 ‘힐링씨네토크’를 열어 영화가 주는 감동과 여운을 이어간다. 영화심리치유전문가와 함께 상영작에 드러난 주제의식에 대하여 한 발짝 들어가 관객들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다.
영화와 음악, 관객이 하나 되어 열린 마음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며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는 동시에 새로운 삶의 지향점을 찾는 시간으로 힐링영화제의 백미가 된다.
19일 개막식에는 심리적 이완과 음악적 치료효과가 뛰어난 싱잉볼 공연이 축하무대로 꾸며진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강서힐링영화제는 단편적인 영화 상영에 그치지 않고 치유의 메세지를 서로 나누고 소통하는 영화제를 추구한다”며 “이 가을, 편안한 휴식과 재충전을 선사하는 멋진 영화 한편을 감상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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