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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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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 2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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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제20회 정읍전국민속소싸움대회가 오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 간 내장산농경문화체험관 옆에 마련된 특설경기장에서 열린다.

정읍시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청도와 진주, 의령, 김해, 창원, 창녕, 완주 등 전국 11개 시군의 싸움소 170여두가 출전해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특히,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최고의 싸움소들이 대거 출전할 것으로 예상돼 박진감 넘치는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는 총상금 7천610만원을 두고 6개 체급별로 대진표 추첨에 의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체급별 우승 싸움소에게는 백두급 600만원, 한강급 500만원, 태백급 400만원의 우승 상금이 주어진다. 4강과 8강, 16강에서 탈락된 싸움소에게도 각각 100만원과 50만원, 20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진다.


참가자격은 (사)한국민속소싸움협회 산하 양축가가 사육하고 있는 싸움소(한우)이어야 한다.


체급별 기준은 대백두(881kg 이상), 소백두(801kg~880kg), 대한강(761kg~800kg), 소한강(701kg~760kg), 대태백(671kg~700kg), 소태백(600kg~670kg)이다.


싸움소 계체심사는 오는 27일 오전 12시까지 진행되고, 대진표 추첨 후 본 대회에 들어가게 된다.


예선전은 오는 29일까지 진행되고, 30일에는 4강 진입 전, 31일에는 결승전을 통해 각 체급별 우승 싸움소를 가리게 된다.


개회식은 29일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으로, 식전행사로 빅이벤트 경기를 비롯 민요공연과, ‘진짜 멋쟁이’와 ‘여자의 마음’을 초청가수 진국이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특히 대회 기간에는 정읍한우고기와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먹거리장터도 운영하며 다양한 축산물 시식회도 마련된다.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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