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작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Lineage Red Knights)'의 중국 서비스 사전등록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14일 중국의 알파게임즈는 중국 베이징 북경호텔에서 '알파게임즈 신작 발표회'를 개최하고 10여종의 서비스 예정 게임을 공개했다. 알파게임즈는 라인업 발표 마지막 순서에 리니지 레드나이츠를 소개하고 중국 지역 사전 등록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진수 엔씨소프트 부사장(COO)은 "리니지는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대만, 미국 등에서 가치를 인정받은 글로벌 IP"라며 "리니지 레드나이츠가 중국 최대의 미디어 콘텐츠 회사인 알파그룹과 함께해서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4일 알파게임즈와 '리니지 레드나이츠'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출시 일정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