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동우 인턴기자] 정준하가 자신의 SNS에 MBC ‘무한도전’ 멤버들을 향한 감성적인 글을 남겨 화제다.
17일 정준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우린 갑니다! 힘들어도 언젠간 돌아보면 그때가 제일 행복했던 순간이 아닐까..하구요...우린 무도로 여기까지 왔고 무도땜에 이렇게 행복하게 삽니다! 머슴도 좋고...ㅎㅎㅎ”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정준하는 박명수와 함께 머슴 분장을 하고 우스꽝스런 표정을 짓고 있다.
이어 정준하는 “재석아! 명수형(?)!ㅎㅎ 하하야! 광희야! 세형아! 사랑햐!♥ 태호는 물론 무도 모든 스텝 #오늘 감성 sns 이해해. 문득 고마움에...나..잔다♥ #무한도전 #자연인과머슴 #눈물살짝 #하와수”라고 적었다. 이날 특히 정준하가 박명수를 처음으로 ‘명수형’이라고 부른 것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가끔 주변 사람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SNS를 통해 알리는 정준하의 행동을 놀리곤 한다. 이번엔 박명수에게 ‘형’이라고 호칭한 만큼 다음 녹화 날에 또 한 번 정준하의 SNS가 언급돼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15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박명수와 정준하가 자연인과 머슴으로 변신한 채 행운의 편지 벌칙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동우 인턴기자 coryd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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