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인스타그램 활동 재개, 네티즌들 "사과부터 해라" 싸늘한 반응

박봄. 사진=박봄 인스타그램 캡쳐

[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2NE1' 박봄이 SNS 활동을 재개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반응이 부정적이다.

16일 박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인스타를 다시 시작하기로 했어요. 우리 팬들 보고싶다"며 "사진을 어떤 것을 올릴까 고민했어요. 더 신기한거 있나 보러 갔다가 사진 찍어준 건데 그냥 올릴 게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박봄이 백화점의 한 화장품 코너에서 제품을 바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박봄은 특히 계정 프로필에 '봄이에요. 다시 시작 합니다'라고 명시에 자신을 사칭한 계정이 아님을 확실히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직 남은 팬이 있긴한가요...?" "지 하나때매 그룹 피해가 막대한데 복귀나 근항을 알리기전에 진심을 담은 사과글이 먼저다" "진짜 뻔뻔하네. 사과부터 해라" "박봄인 줄 못알아봄;;;;;; 누구세요?" 등 곱지 않은 시선을 던졌다.

한편 박봄은 지난 2014년 마약 밀반입 논란에 시달려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2NE1은 개인 활동에 치중하며 씨엘은 미국 진출, 산다라박은 예능에 힘쓰고 있으며 공민지는 그룹을 탈퇴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