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옥중화' 옥녀가 또 다시 위기에 처했다.
15일 방송된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에서는 정난정(박주미 분)이 옥녀(진세연 분)의 엄마 가비(배그린 분)가 만삭의 몸으로 전옥서 앞에서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정난정을 암살하려다 실패한 민수옥(윤영주 분)은 모진 고문을 이기지 못하고 그동안 강선호(임호 분)의 보호를 받고 있었고, 가비가 전옥서 앞에서 죽었다는 사실을 정난정 앞에 털어놓으며 옥녀를 위기에 빠뜨린다.
가비의 소식을 들은 정난정은 가비가 승은을 입었을 것이라고 추측하며 가비가 낳은 아이의 생사 여부에 전전긍긍했다.
또한 이날 명종이 혼수상태에 빠지자 윤원형(정준호 분)과 정난정은 그동안 준비해 온 후계자 구도를 논의했다.
옥녀는 자신이 옹주라는 점을 알리지 못하고 후궁 첩지를 거절한 사실이 마음에 걸려 명종을 찾아가 눈물로 기도를 했다. 이때 기적처럼 명종이 눈을 뜨며 앞으로 옥녀의 앞날이 어떻게 바뀔 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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