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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中 경제지표 부진 등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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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3일(현지시간) 뉴욕 주요 증시는 중국의 기대 이하의 무역 지표로 인해 하락 개장했다.


개장 11분이 지난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36.69p(0.75%) 하락한 1만8007.51을 기록 중이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7.75p(0.83%) 내린 2121.43에 거래 중이다. 나스닥종합지수는 46.69p(0.89%) 밀린 5192.33을 나타내고 있다.

출발은 다우지수가 0.31% 하락을, S&P500지수가 0.42% 하락을, 나스닥지수가 0.74% 상승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지난달 수출 실적은 예상과는 달리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감이 커졌다.

중국 해관총서 발표에 따르면, 지난 9월중 중국의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에는 마이너스(-) 2.8%였다. 시장에서는 ?3%를 예상했다.


개장 전 발표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는 전주보다 증감 변화 없이 24만6000건을 기록했다. 예상치인 25만4000건을 밑돈다. 지난 1973년 11월 이후 43년 만에 최저치다.


지난주 기록은 종전의 24만9000건에서 24만6000건으로 3000건 하향 수정됐다. 이 같은 결과는 미국의 고용시장의 강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지난달 미국의 수입물가는 확장됐다. 유가와 다른 상품의 물가가 올라 수입 디플레가 사라시기 시작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수출물가도 올랐다.


지난달 미국의 수입물가는 전달에 비해 0.1%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인 0.2% 상승은 밑돌지만 8월의 0.2% 감소는 웃돈다. 8월 기록은 유지됐다. 9월 중 미국의 수출물가는 전월보다 0.3% 올랐다. 시장 예상치인 0%를 웃돌고 8월 기록인 0.8% 하락보다 높은 수준이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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