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는 고척스카이돔에 원정팀 치어리더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한 전용 공간이 설치됐다.
고척스카이돔을 관리·운영하는 서울시설공단은 13일 넥센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부터 고척스카이돔 내 원정팀 치어리더들을 위한 '원정팀 응원단실'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고척 스카이돔을 방문하는 원정팀 치어리더들이 불편함을 해소하고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원정팀 치어리더들을 위한 전용 공간이 없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한 관중이 원정팀 치어리더를 상대로 한 성추행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공단은 프로야구 경기시 원정구단의 치어리더들의 편의를 위해 대기실 및 의상을 갈아입을 수 있는 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3루측 원정팀 응원단석 뒤편(내야 2층)에 8평 규모의 공간을 조성했다. 옷장, 책상, 의자, 메이크업 공간 등 편의시설도 갖추어 운영한다. 앞으로 프로야구 경기시 원정팀 치어리더들은 경기 당일 오전부터 경기 종료 후까지 응원단실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은 지난해 11월 고척스카이돔을 개장한 후 관람석 연결좌석 통로, 덕아웃 보호천장, 지하불펜 안전시설 설치 등 프로야구 선수들과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시설 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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