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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울산 중구 태풍피해 복구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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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김성환)가 태풍 ‘차바’로 큰 피해를 입은 울산 중구의 조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노면진공흡입 청소차량과 운전요원을 현지로 파견하고 컵라면 50박스, 팩음료 100박스 등 3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긴급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동구는 울산 중구가 태풍 피해 복구 작업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장비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구가 보유하고 있는 진공흡입 청소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성환 동구청장은 “태풍 피해를 입은 울산 주민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지원이 울산 중구의 수해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동구와 울산 중구는 ‘전국대도시중심구 구청장협의회’의 회원단체로 상호 교류활동을 통해 우호를 증진해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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