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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경련, 유통기한 끝…해체 당력 기울일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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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경련, 유통기한 끝…해체 당력 기울일것"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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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유통기한이 끝났고, 하자있는 제품이다"라며 "전경련의 해체를 위해 당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전경련 정관 1조에 나온 '올바른 경제정책 구현'은 온데 간데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원내수석은 우선 전날 이승철 전경련 상근부회장이 국정감사에 출석했지만 증언을 피한데 대해 "시종일관 수사중인 사안이라 답변할 수 없는 태도로 일관, 진실규명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런 행위는 국기문란 행위로 스스로 현(現) 정부의 하수인임을 자임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원내수석은 "기업발목을 비틀고 수백억원을 모금해 정체불명의 재단에 몰아준 전경련의 존재이유는 없다"며 "청와대 심부름꾼에 불과한 전경련은 해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원내수석은 전날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국민의당을 더불어민주당의 2중대라고 비판한 데 대해 "추가경정예산안 협상, 국정감사 파행사태 협상, 원구성 협상 등에서 국민의당이 보여준 조정자 역할을 잊었나 보다"라며 "내편을 들지 않는다고 불순세력이니, 2중대니 하는 편가르기식 사고야 말로 전형적인 구태정치"라고 반박했다.


김 원내수석은 이어 "집권여당의 원내대표는 국민의당이 다른 야당에 흡수될까 마음졸이기 보다, 맹탕·유령국감이라고 비난받는 국회의 위상을 더욱 걱정해야 한다"며 "21일 운영위원회에서 열리는 청와대 국정감사와 관련, 국민적 의혹이 있는 최순실씨, 차은택 광고감독,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을 국정감사장에 부를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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