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삼성 3분기 영업익 갤노트 반영 5조2000억 정정 (상보)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7조8000억원→5조2000억, 2조6000억 감소…"갤노트7 소손, 손익변동 사항 공시"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삼성전자는 12일 갤럭시노트7 단종 결정에 따른 리스크를 반영해 3분기 영업이익을 5조2000억원으로 정정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영업실적과 매출액을 둘러싼 '공시'를 통해 애초 발표했던 7조8000억원보다 2조6000억원 줄어든 5조2000억원으로 정정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증권가 분석 결과보다 다소 많은 7조8000억원을 발표한 바 있다. 당시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전량 교환 리스크를 3분기 실적에 반영했다.


삼성 3분기 영업익 갤노트 반영 5조2000억 정정 (상보)
AD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3분기 실적에 노트7 리스크를 대부분 반영해, 4분기 영업이익은 8조원대를 가볍게 넘어설 것이란 장밋빛 전망이 주류를 이뤘다.


삼성전자의 7조8000억원 영업이익 발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선전이 그 배경이었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노트7 교환 수준이 아니라 '단종'을 결정하면서 상황은 바뀌었다.


삼성전자는 정정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이 2조6000억원 줄어든 결과를 내놓았다. 매출액 자체도 줄어들었다. 삼성전자가 7일 발표한 3분기 매출액은 49조원이었지만, 이번에는 47조원으로 정정했다.


노트7 단종에 따른 3분기 매출 손실이 2조원에 이른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가 사업부문별 구체적인 영업이익 결과를 내놓지는 않았지만, IM(IT&모바일) 사업부문의 실적 악화가 이번 영업이익 공시 정정의 배경으로 지목되고 있다.


AD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노트7 소손이 발생한 가운데,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갤럭시노트7의 판매 및 생산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회계기준에 따라 매출 및 손익의 변동사항은 3분기 실적에 반영해야 하고, 유가증권시장 공시 규정에 근거하여 잠정실적 공시를 정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2016년 3분기 실적 관련 이사회 승인시점에 관련 내용을 재공시할 예정이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