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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곡성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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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곡성에서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 이낙연 전남지사가 12일 오전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 로즈홀에서 열린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 노인복지 발전에 헌신한 유공자에 대한 대통령 표창과 전라남도지사 표창패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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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공경하는 사회분위기 앞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12일 곡성 기차마을 로즈홀에서 ‘제20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어르신을 공경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기념식에는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강갑구 대한노인회 전남 연합회장을 비롯해 어르신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념행사와 난타, 벨리댄스 등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펼쳐졌다. 특히 젊은 시절 국가와 사회 발전에 헌신적인 희생으로 오늘의 경제대국을 일군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뜻을 함께 전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노인복지 증진을 통해 국가사회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순천시 홍용복 씨가 대통령 표창을, 창평한마음노인전문병원 정입진 씨 등 6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도지사표창은 모범노인으로 선정된 곡성군 임창엽 어르신 등 24명, 노인복지 기여자로 화순군 임병희 씨 등 11명, 노인복지 기여 공무원으로 여수시 최미경 씨를 비롯한 20명, 총 55명이 표창장과 표창패를 받았다.


이낙연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역사학자 토인비는 ‘만일 지구인들이 다른 별로 이동할 일이 생긴다면 한국의 효도문화는 꼭 가져가야 한다’고 말했다”며 “자랑스러운 전통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이어 “전남의 노인복지 역사가 그리 길지 않지만 짧은 기간에 비하면 부족한 가운데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그동안 경로당에 태양광발전시설을 확충해 전기료 걱정 없이 지내도록 하고 있고, 독거노인들을 위한 공동생활의 집 157개를 확충해 1천 500명이 이용토록 하고 있는데, 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겠다”고 덧붙였다. 노인무료급식과 노인무릎인공관절수술, 노인치아보철 등도 매년 늘려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 지사는 또 “어르신들이 생명을 다하는 순간에 홀로 생을 마감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고독사지킴이단 2천 559명을 발족해 생활관리사의 돌봄을 받지 못한 독거노인 등 2천 502명을 돌볼 계획”이라며 “어르신들이 보기에 늘 부족하게 느끼시겠지만 노인복지망을 보다 촘촘히 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라남도는 10월 한 달 동안 경로효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시군별로 유공자 표창, 민속공연, 장기자랑, 가수 초청공연 등 각종 노인 위안잔치를 개최한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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