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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기후기금, 한국형 기후변화 사업모델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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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기획재정부는 녹색기후기금(GCF) 제14차 이사회가 12~14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GCF는 올해 25억달러 규모의 사업을 승인하겠다는 목표 아래 이번 이사회에 상정되는 10개 사업(27억700만달러)에 대한 7억8800만달러 지원을 승인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는 한국형 기후변화 사업모델을 반영하고 유럽부흥개발은행(EBRD)내 한국 신탁기금 300만달러를 지원하는 EBRD의 지속가능에너지금융사업이 상정된다.


이 사업은 그간 GCF 승인 사업 중 최다 대상국가(13개국)와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 사업(총 15억달러)로 GCF 사업규모의 대폭적 확대를 견인할 전망이다.

또 이번 이사회에서 지난 9월 임기가 종료된 헬라 쉬흐로흐 사무총장에 이어서 향후 4년간 사무국을 이끌어나갈 신임 사무총장을 결정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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