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3승 챔프' 장하나(24ㆍ비씨카드ㆍ사진)가 다시 '톱 10'에 진입했다.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5.99점을 받아 지난주 12위에서 4계단 오른 8위로 도약했다. 지난 9일 대만 타이베이 미라마르골프장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스윙 2차전' 푸본타이완챔피언십(총상금 200만 달러)에서 정상에 올랐다. 지난 3월 HSBS위민스 이후 지독한 슬럼프에 빠졌다가 7개월 만에 시즌 3승째를 올려 포인트를 쌓았다.
리디아 고(뉴질랜드ㆍ13.54점)와 에리야 쭈따누깐(태국ㆍ9.01점), 전인지(22ㆍ하이트진로ㆍ7.87점), 브룩 헨더슨(캐나다ㆍ7.45점), 렉시 톰프슨(미국ㆍ7.23점) 등이 1~5위를 변함 없이 지켰다. 한국군단은 김세영(23ㆍ미래에셋)이 6위(7.16), 박인비(28ㆍKB금융그룹) 7위(6.83점), 박성현(23) 9위(5.92점), 양희영(27) 10위(5.79점) 등 '톱 10'에 무려 6명이 이름을 올렸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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