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유연수 인턴기자] 지난달 12일 발생한 규모 5.8 지진의 여진이 또 발생했다.
10일 오후 10시59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 지역에서 규모 3.3의 지진이 일어났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지난 9월12일 발생한 지진의 여진으로, 피해가 없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진 발생 이후 경북소방본부, 대구소방본부, 울산소방본부에 100~200여 건의 지진 문의가 접수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울산, 대구, 경주 지역에서 이 지진을 감지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길게는 몇 개월 더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11시까지 경주 지진으로 인한 여진 횟수는 총 470회다. 규모 1.5∼2.9 여진이 451회, 3.0∼3.9 여진이 16회, 4.0∼4.9 여진이 2회 일어났다.
유연수 인턴기자 you0128@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