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병기)은 10일 도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박근철 위원과 김유임 위원을 1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해 현장 보증상담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명예지점장 위촉 행사는 도내 소상공인의 이야기를 직접 현장에서 청취하고, 보증상담 및 절차 체험을 통해 기업경영과 민생경제의 실질적인 애로사항을 기업지원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기신보 1일 명예지점장으로 나선 박근철 위원은 사업장을 비우기 힘들어 지점 방문이 힘든 의왕 부곡시장(구 도깨비시장)의 상인들을 위해 직접 현장에서 소상공인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을 마친 박 위원은 "최근 신선식품 가격 상승으로 장바구니 물가가 상승해 소비심리가 줄어 상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면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검토해 경영애로를 극복할 수 있도록 경기신보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에는 김유임 위원이 경기신보 1일 고양지점장으로 현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 직접 상담에 나섰다.
상담을 마친 김 위원은 "1일 명예지점장으로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직접 들어보니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실감하게 됐다"면서 "경영애로 극복을 위해 경기도의회는 앞으로 많은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은 "도내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자 명예지점장으로 활동해주신 박근철 위원님과 김유임 위원님께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와 합심해 소상공인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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