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다날의 미국현지법인이 모바일 인증 솔루션 관련 두가지 핵심 특허(미국)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첫번째는 자동입력(pre-filled) 기술 특허로 고객이 회원가입 및 결제시 고객정보가 자동(동의기반)으로 입력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모바일기기에서 매번 불필요한 정보를 입력하지 않아도 되며, 오타 및 입력 오류로 인한 회원가입 실패율이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두번째는 모바일 기기와 고객정보의 일치 여부를 판별하는 특허 기술이다. 이는 최근 미국내 이슈가 되고 있는 TCPA(Telephone Consumer Protection Act) 방지 솔루션에 적용되는 기술로 고객 휴대폰의 실시간 데이터를 비교 매칭해, 번호변경 및 신규가입자, 서비스 비동의 고객 등을 분류한 최신 정보를 통해 기업이 ‘TCPA 규정’을 준수하도록 기업형 리스크관리 서비스에 이용되고 있다.
다날 미국법인의 짐 그린웰 대표는 “다날이 적용하고 있는 핵심 인증 기술들이 미국특허로 승인 됐다”며 “이 특허기술들을 통해 기업과 고객 모두 안전하고 편리하게 금융 및 인증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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