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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다날, 상반기 최대 실적…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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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별도 재무제표 기준 상반기 사상최대 매출 및 영업이익을 달성한 다날이 16일 4% 가량 상승 중이다.


이날 오전 10시32분 현재 다날 주가는 전일 대비 340원(4.83%) 오른 7380원에 거래되고 있다.

다날은 이날 별도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3% 증가한 590억원,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66억원을 기록했다.


다날 관계자는 "사상최대 실적은 결제한도가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승한 요인도 있지만 결제시스템 고도화에 따른 거래 성공율의 증가로 매출이 큰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특히, 실물거래 및 디지털 콘텐츠의 이용 증가에 따른 매출이 확대되면서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실적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최근 미국법인의 결제사업부문 매각관련 비용 반영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손익 감소가 발생했으나, 기존 사업부문 정리 및 인증사업의 매출 확대로 하반기에는 영업이익 개선효과를 가져오는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다날이 QR코드 결제와 방식이 비슷한 바코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들며 중국이 이달 말 QR코드 결제를 전면 합법화 한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기대감도 작용하는 분위기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언론은 중국지불청산협회가 마련한 QR코드 거래 규정이 이달 말 시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고 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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