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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9일(현지시간)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미국 대선후보 2차 TV토론회에서 음담패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2차 토론을 앞두고 유부녀를 유혹하거나 딸 이방카에 대한 음담패설을 한 음성 파일이 언론에서 공개되며 큰 역풍을 받았다.
이에 그는 "사적인 이야기였을 뿐"이라며 "내 가족과 미국인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음담패설을 한 것을) 자랑스러워하지 않는다"며 "나도 매우 당황했고, (그런 말을) 싫어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는 여성을 매우 존중한다"고 주장했다.
세인트루이스(미국) = AP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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