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소비·소재·헬스케어 등 중국 신경제 업종에 집중 투자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한화자산운용(대표 김용현)은 중국 우량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하는 '한화중국본토레전드중소형주펀드'를 10일 출시했다.
이 펀드는 중국의 고도성장기를 이끌었던 '은행, 건설, 발전소' 등 구경제 산업이 아닌 중국의 7대 신흥전략 산업과 13차 5개년 계획에서 미래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은 'IT, 소비, 소재, 헬스케어' 등 신경제 산업에 투자한다.
기존의 중대형 성장주 투자전략의 '한화차이나레전드A주펀드'를 중소형 성장주 투자로 확대 개편한 펀드로 검증된 종목 발굴 노하우를 유연하게 적용한다는 게 특징이다.
박준흠 한화자산운용 차이나에쿼티팀 상무는 "이번 개편으로 심천시장의 중소형주 비중이 높아져 단기적으로 선강퉁 시행시 상승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중국의 우량 중소형 기업이 거대한 내수를 기반으로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펀드"라고 설명했다.
비교지수는 국내 최초로 CSI700지수를 사용한다. 신경제 산업 내에서도 성장률이 높은 중소형 우량 기업을 발굴해 투자하는 전략을 추구하기 때문에 일반기업, 중소기업부문(중소판·SEM), 벤처기업부문(차이넥스트)을 담고 있는 CSI700지수를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총 보수는 A클래스 연 1.69%(선취수수료 1%이내 별도), C클래스 2.29%, C-e클래스 1.49%다. 한화투자증권, 삼성증권, 현대증권, 키움증권, 펀드온라인코리아 전국 지점 및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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