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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ARIRANG 200선물레버리지 ETF 29일 코스피 상장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한국거래소는 한화자산운용의 'ARIRANG 200선물레버리지 ETF'를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코스피 200 선물지수 일간수익률의 2배 성과를 추적하는 ETF다. 한화자산운용은 2011년 이후 국내 증시가 박스권 장세가 지속되면서 저점 매수·고점 매도의 단기 투자가 성행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코스피 200 선물 인버스2X 및 레버리지 ETF를 상장해 코스피 200 ETF 라인업을 구축했다.

선물 레버리지 ETF는 현물지수 레버리지와 유사한 수익률을 추구하면서도 선물 위주로 운용함에 따라 펀드 비용(거래세, 매매비용 및 차입비용 등) 절감으로 저비용 상품 제공이 가능하다.


선물 투자관련 증거금외 여유 현금을 채권 등으로 운용해 선물지수대비 추가 수익을 추구하는 게 특징이다. 또 기초지수, 운용자산 및 LP 헷지수단이 동일해 추적오차 및 괴리율 축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레버리지 ETF의 경우 수익 뿐 아니라 손실도 2배 이상 확대될 수 있어 일반 ETF대비 고위험상품이다. 이 때문에 (롤오버 효과) 선물 만기 편입 종목 교체시(최근월물→ 차근월물) 차근월물과 최근월물 가격간 차이에 따라 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거래소는 "기초지수 일간수익률을 추종함에 따라 누적 수익률은 기간수익률의 2배/-1배와 다를 수 있다"며 "특히 기초지수 등락 반복시 기초지수 누적수익률과 기간 수익률간 차이는 더욱 확대될 수 있어 단기투자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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