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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 가을·겨울철 화재 시 인명피해 많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6초


"최근 3년 가을ㆍ겨울철 화재인명피해 전체 65.2% 차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광주지역에서 봄ㆍ여름철에 비해 가을ㆍ겨울철에 발생한 화재로 인해 더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9일 밝혔다.

최근 3년간(2013~2015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를 분석한 결과 화재인명피해는 사망 18명, 부상 74명 등 총 92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가을ㆍ겨울철 화재로 인한 피해가 60명(65.2%)이고, 화재사망자 비율도 14명(77.7%)를 차지했다.


가을ㆍ겨울철 발생한 화재의 원인을 보면,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총 1457건의 화재 중 799건(54.8%)로 가장 많고, 전기적 요인 360건(24.7%), 원인미상 101건(6.9%) 순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부주의 화재 중 담배꽁초가 225건(28.1%)으로 가장 많고, 음식물조리중 발생한 화재가 197건(24.6%)로 뒤를 이었다.


시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화재는 작은 부주의도 인명피해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중한 가족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화재 예방에 더욱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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