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CNU문화산책’31번째 행사가 12일 오후 7시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새콤달콤 영화제’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위플래쉬(2015, 감독 다미엔 차젤레)’와 ‘월플라워(2013, 감독 스티븐 크보스키)’총 2편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위플래쉬’는 천재 드러머를 갈망하는 학생과 그를 끝까지 몰아치는 폭군 교사의 관계를 그린 영화다. 실제 음악 전문 고등학교의 재즈 오케스트라 드러머였던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자전적 경험을 소재로, 학생과 교사의 숨막히는 대결이 긴장감 있게 전개된다. 2015년 아카데미 3개 부문 수상, 전 세계 140개 영화상을 석권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월플라워’는 불안한 청소년들이 겪는 지독한 성장통을 담은 영화로 주인공 찰리와 샘, 패트릭 세 사람의 사랑과 우정, 방황과 일탈을 솔직하게 담아낸 작품이다. 1999년에 발표되어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미국의 청소년들을 열광시킨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했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는 구성원의 문화체험 기회 제공 및 지역사회와 소통 강화를 위해 CNU문화산책 행사를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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