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달 29일 막을 올린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조직위원장 김성)가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관람의 재미를 더하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마련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오는 8일과 9일 박람회장 주 무대에서는 파킨슨병을 위한 언어, 물리, 작업치료법 체험 이벤트가 진행된다. 언어, 물리치료 전문가들이 발성 운동, 움직임 운동 등 치료법을 설명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따라해보는 자가 치료 프로그램이며 무료로 운영된다.
9일 박람회장 주 무대 객석에서는 문예교육프로그램인 ‘당신도 예술가’가 열린다. 장흥문예회관 문예활동단인 ‘나눔누리’가 함께하는 이 행사는 선착순 800명을 대상으로 휴(休차) 만들기 및 시식, 석고방향제 만들기 등 만들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12일에는 약 천 여명이 참가하는 '2016건강증진 신체활동 경연대회’도 열린다. 전남 지역 내 22개 시,군 별 보건소를 중심을 팀당 20~25명의 지역주민, 공무원들이 참여해 건강 및 생활 체조, 기공 체조, 에어로빅, 요가, 댄스 등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박람회 기간 정기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설 체험 프로그램도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먼저 ‘통합의학 골든벨’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를 통해 참가한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통합의학 건강상식 퀴즈를 푸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전체 10등 안에 들면 자전거, 장흥 표고버섯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매주 일요일 열리는 건강댄스 페스티벌도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가 높다. 주제 공연인 ‘건강댄스’플래시몹을 시작으로 트로트공연, 살사와 탱고, 라틴댄스, 한국 무용과 힙합을 결합한 창작댄스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가 진행되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이밖에 박람회장 내 체험부스에서도 타투체험, 풍선아트, 에어바운스 놀이터, 쿠킹클래스, 간접 승마체험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어 관람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 현장에서 떠오르는 의료서비스인 통합의학을 온 몸으로 경험하시면서 건강도 챙기시고, 현장 곳곳에서 열리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통합의학 관련 다양한 정보와 의료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국제박람회인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는 ‘통합의학, 사람으로 향하는 새로운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전라남도 장흥군 안양면 비동리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람회 현장은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셔틀버스 등 박람회 관련 자세한 안내는 공식 누리집(www.expo2016.kr)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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