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세계 호남의 날 기념식 참석 후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방문"
" 통합의학적 진료와 치료 프로그램 체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회장 김원봉)가 6일 2016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개최 현장을 방문했다.
16개국 180여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4일부터 6일까지 광주, 전남, 전북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6 세계 호남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전날 여수에서 머무른 향우회 일행은 6일 오전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 도착해 약 2시간에 걸쳐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박람회장에 들어선 방문단은 박람회 주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한 영상관과 전시관을 주의 깊게 돌아보며 통합의학이 가진 메시지와 임상적용 과정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들른 국제관과 건강증진관부터는 본격적으로 통합의학적 진료와 치료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나섰다.
특히 국제관에서는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통합의학 전문가를 만나 평소 고민하던 부분에 대한 상담을 받기도 했다.
통합의학관, 뷰티 미용관, 스트레스 통증관, 만성성인병과 등이 모여있는 체험존에서는 10대 주요 질환, 비만, 탈모, 스트레스와 관련된 정보를 알아보고 현장에서 직접 치료 체험을 받았다.
2013년 발족한 세계호남향우회총연합회는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20개국 45개 지역의 호남 출신 인사로 구성됐다.
지난 4일에는 호남권 처음으로 목포에서 '2016 세계 호남인의 날' 기념행사가 사상 최대 규모로 개최됐다.
전라남도는 세계 호남향우회를 DB화해 투자유치, 관광, 수출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인적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성 군수는 "세계 곳곳에서 호남인의 긍지를 가지고 살고 있는 세계호남향우회 여러분의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스스로의 건강도 돌아보시고, 고향 호남의 발전상도 확인하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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