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인천공항서 국제선 첫 취항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아시아나항공의 제2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서울(대표 류광희)이 7일 일본 다카마쓰로 국제선 취항에 나섰다.

에어서울이 운항하는 국제선 첫 출발편은 이날 오전 8시30분 인천을 출발해 10시5분 일본 가가와현 다카마쓰 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오는 8일은 시즈오카와 씨엠립, 18일은 나가사키, 20일은 히로시마, 22일은 코타키나발루와 마카오, 23일은 요나고, 31일은 도야마, 11월28일은 우베에 취항한다.

에어서울은 국제선 첫 취항을 기념해 인천공항에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리본커팅식 등 취항 행사를 가졌다.

류광희 에어서울 대표는 "전사적으로 안전의식을 더욱 강화해 체계적인 안전운항 시스템을 구축하고 안전하고 신뢰받는 항공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은 아시아나항공이 100% 출자해 설립한 새로운 항공사로, 평균 3년 기령의 최신 항공기를 도입해 운항한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 오른쪽 여섯번째)과 정일영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사진 오른쪽 세번째) 등이 7일 오전 인천공항 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에어서울 국제선 첫 취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