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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남자 피겨스케이팅 기대주 차준환(휘문중)이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위에 올랐다.
차준환은 6일(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린 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40.38점에 예술점수(36.44점)를 합쳐 76.82점으로 출전 선수 스물여덟 명 중 1위를 했다. 2위 앤드루 토르가셰프(미국·73.48점)에 3.34점 차로 앞섰다.
그는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데뷔전이었던 지난달 3차 대회에서 총점 239.47점으로 ISU 공인 역대 주니어 최고점 기록을 세우고 정상에 올랐다. 8일 열리는 프리스케이팅 점수를 더해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차준환이 이 대회에서 최종 순위 3위 안에 들면 올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성적이 가장 좋은 여섯 명만 나가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따낼 수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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