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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가너 완봉승' SF, 메츠 꺾고 디비전시리즈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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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미국 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내셔널리그(NL) 디비전시리즈(DS)에 진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 단판 승부에서 뉴욕 메츠에 3-0으로 이겼다. 8일부터 열리는 디비전시리즈에서 시카고 컵스와 5전3승제로 대결한다.


샌프란시스코의 에이스 메디슨 범가너가 메츠 타선을 9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를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 타선도 메츠 선발 노아 신더가드에게 7회초까지 삼진 열 개를 당하며 꽁꽁 묶였다. 그러다 불펜진을 공략하며 기회를 만들었다. 9회초 선두타자 브랜던 크로퍼드가 상대 마무리 제우리스 파밀리아에게 좌중간 2루타를 쳤고, 이어진 1사 1, 2루에서 코너 길라스피가 우중간 스리런 홈런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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