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내 200여개 기업의 우수기술 발굴과 사업화에 발벗고 나섰다.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5일 진흥원에서 기술보증기금,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과 '광교테크노밸리 융ㆍ복합 사업 기술가치 평가 지원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교테크노밸리 내 기업, 대학,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의 가치를 평가하고 우수 기술을 발굴ㆍ이전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술보증기금은 선정 과제에 대한 기술 평가를 통해 기술금융 지원을 담당한다. 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자체시스템을 활용해 선정 기술의 가치를 평가하고 사업화를 위한 후속지원을 수행한다.
주요 협약내용은 ▲기술가치 평가를 통한 우수기술 발굴 ▲기술 분야에 대한 컨설팅 연계 지원 ▲기술매칭 및 사업화 연계 등 기술금융을 활용한 기술투자 지원 등이다.
경기과기원은 기술력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받는 '기술금융' 지원에도 적극 나서 기술의 사업화에도 힘을 보태기로 했다.
앞서 경기과기원은 지난 7월 사업 공고를 내고 협약에 따른 지원을 받게 될 7개 과제를 선정했다.
경기관기원 관계자는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단순 보증이 아니라 기술가치 평가에 따른 지원이여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수기술을 발굴ㆍ개발ㆍ사업화 함으로써 우수기술의 사장을 방지하고 적극적인 활용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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