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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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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8~9일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축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사회적경제에 대한 논의가 뜨겁다. 속속 등장하는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은 경제 영역에서 ‘사회적인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물론 유럽연합 등 선진국에 비하면 여전히 걸음마 수준이다. 사회적경제에 대한 일반의 인식도 그리 높지는 않다.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민들과 사회적경제의 ‘접점’을 키우기 위해 8~9일 용산가족공원(제1광장)에서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축제’를 연다.

행사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구는 사회적경제가 추구하는 공유와 나눔, 사람과 환경을 주제로 사회적기업의 공연 및 체험행사, 도시농부의 장터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축제를 구성했다.


총 87개팀(업체) 350여명이 행사에 참여한다. 숙명여자대, 용산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자사 20명도 함께 행사 진행을 돕는다. 축제 구역은 5곳으로 구분했다. ▲사회적경제마당(12개 업체) ▲벼룩시장(30팀) ▲풍물장터(25팀) ▲농부장터(20팀) ▲공연 및 전시공간 등이다.

사회적경제마당에서는 사회적경제 상품과 서비스를 홍보·전시한다. 지역 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이 두루 모여 주민과의 친밀감을 높인다.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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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시장은 일반 주민들이 참여해 물품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한다. 의류, 생활잡화, 도서음반, 주방기기 등을 판매하며 고가상품, 위험물품 등은 판매를 제한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사)용산사회적경제연합회(☎318-5200)에 문의하면 된다. 참가비는 당일 판매금액의 10%다.


풍물장터는 먹거리장터와 살거리장터로 구분된다. 먹거리장터에서는 커피콩빵, 도시락 등을 판매하고 살거리장터에서는 해방촌 공예작가들의 목걸이, 팔찌 등 수공예품을 구매할 수 있다.


농부장터는 시골농부와 도시농부의 친환경 농작물을 판매하는 부스다. 시골에서 올라온 경작물은 물론 인근 용산가족공원과 노들공원 텃밭에서 재배된 고추, 치커리, 블루베리 등을 판매한다.


길놀이, 판굿과 같은 전통 예술과 아프리카민속춤, 록밴드(봄날밴드) 등 공연도 이어져 축제를 더 흥겹게 만든다. ‘두바퀴희망자전거’의 자전거 창작 예술품과 ‘마을공방 사이’의 공예 및 가구제품 전시로 볼거리를 더한다.


이 외도 어린이들을 위해 삐에로 매직풍선, 팝콘 증정 등 이벤트를 준비했다. 페이스북 '용산소셜서포터즈'에서 홍보내용을 공유하고 행사에 참여한 이들에게는 음료이용권을 제공한다.


인접한 국립중앙박물관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행복나눔축제 팜플렛을 가지고 박물관에 가면 유료 관람료를 50% 할인해 준다. 박물관 입장권을 가지고 행사장에 오면 음료 50% 할인권을 제공한다.


행사는 (사)용산사회적경제연합회가 주관한다. 구는 이날 행사장에 2000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행사수익금은 용산복지재단 후원금과 용산구 사회적경제 기금조성 등에 쓰인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특별한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며 “관계 기업과 단체,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신뢰와 협동이라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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