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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 드래곤밸리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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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일 용산전자상가 일대서 전자상가 방문 고객에게 볼거리와 재미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7~8일 이틀간 용산전자상가 일대에서 ‘2016 드래곤밸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드래곤밸리(Dragon valley)’는 용산전자상가와 용산역,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을 하나로 묶은 50만㎡ 규모의 IT·쇼핑·관광 타운을 이르는 말이다.

구는 문화행사를 통해 전자상가 방문 고객에게 볼거리와 재미를 제공하고 IT·쇼핑·관광의 메카로서 용산전자상가의 입지를 한층 강화시키고자 한다.


개회식은 7일 오후 2시 전자랜드 본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후 전자랜드와 나진상가(전자월드 주차장), 선인상가(정문 입구 계단)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우선 ‘미션 스탬프 랠리’는 옛 시절 컴퓨터 게임에 심취했던 ‘용산키드’의 추억을 소환한다. ‘응답하라! 1980~2016년’이라는 주제로 ▲80~90년대 고전미니오락게임기(선인상가) ▲2000년대 비디오게임기(나진상가) ▲2016년 현재 VR 체험 및 게임기(전자랜드)를 순차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구는 시대별 게임기를 모두 체험하고 스탬프를 획득한 이들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행사기간 중 전자상가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들은 젤리와 캔디, 솜사탕 등 추억의 간식도 맛볼 수 있다.

용산전자상가 드래곤밸리 페스티벌 개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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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다면 ‘전자제품 100원 경매’를 노려볼만 하다. 전자랜드(7일 오후 2시30~3시30분), 나진상가(7일 오후 4~5시), 선인상가(18일 오후 4~5시) 순으로 PC, 가전, 오디오, 드론 등 물품을 최저가에 내 놓는다. 행사장을 순회하는 버스킹 공연도 함께 즐기면 좋다.


용산전자상가 설립 31주년을 기념한 대형 경품 행사도 열린다. 각 행사 부스에서 참가자들에게 경품권을 나눠주며 8일 오후 5시30분 전자랜드 앞 야외무대에서 추첨이 이뤄진다. 31돈 금수저 등을 경품으로 준비했다.


행사 주최는 서울상공회의소 용산구상공회다. 용산구, HDC신라면세점, 용산전자상가연합회가 후원을 맡았다.


행사와 별개로 ‘서울 디지털 대장간’도 방문해볼만 하다. 지난 5월 나진상가 15동에 들어선 디지털 대장간은 3D프린터와 레이저 절단기, 밀링머신 등으로 가득한 시제품 제작소다. 미리 신청하면 장비와 작업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최근 용산역과 전자상가 일대가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용산전자상가가 국내 IT·쇼핑·관광의 중심이자 한국판 아키하바라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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