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라디오스타' 키썸이 엉뚱한 술버릇을 공개해 화제다.
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의 '잔머리 지니어스' 특집에는 김준호, 김대희, 박경, 키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키썸은 자신의 주량부터 밝혔다. 그는 "친구 4명과 마시면 맥주 두 짝"이라고 말해 상당한 애주가임이 드러났다.
이어 김구라는 "키썸의 술버릇이 필름이 끊기는 거라고 들었다. 실종사건이 있었냐"고 물었다.
키썸은 "필름이 자주 끊기는 편은 아니었다. 친구 자취방에서 술을 마시다 취한 상태에서 술을 사러 나간다고 한 후 실종됐다. 가족들과 친구들이 찾아다녔지만 못 찾아서 날이 밝으면 실종신고를 하겠다고 하고 귀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키썸은 "다행히 다음날 친구집 세탁기에서 발견됐다. 저도 기억이 없다"고 술에 취하면 기억을 잃는 버릇을 생생하게 전하기도 했다.
이날 키썸은 20살 연상의 연예인으로부터 대시를 받은 사연과 Mnet '언프리티 랩스타'에서 펼친 제시와의 디스전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털어놨다. MBC '라디오스타'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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