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길·이영애씨 부부 (광양, 진상농협)"
"박용수·김양임씨 부부 (영광, 영광농협)"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10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박용길·이영애씨(광양시 진상면 학연로)부부와 박용수·김양임씨(영광군 영광읍 장산로)부부를 선정하고 지난 4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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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길(64)·이영애(60)씨 부부(두꺼비농장)는 15세에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벼농사를 시작하였으며 그 후 단감에 관심을 갖고 단감농사에 뛰어들어 현재까지 47년간 단감농사에 종사하고 있다.
박용길씨는 40여년간 작성한 영농일지를 바탕으로 계획 영농을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과거의 농법 및 경험 등을 참고만 하되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매해 발전된 농법을 도입하여 최고 품질의 단감을 생산하는데 성공하였다. 또한 주변 과수농가 및 귀농귀촌인들에게 자신의 농법을 적극적으로 교육 및 전파하며 주변 농가들에게 모범이 되고 선도농가로 평가받고 있다.
박용수(53)·김양임(47)씨 부부(덕신농장)는 간척지를 개간해 농업을 시작하신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농업에 종사하기 시작하였으며 농업을 시작하여 특히 생산비 절감과 가공판매로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관심을 가졌다. 그 결과 농기계를 적극 도입하여 농업의 기계화를 이뤘으며 돈액분비 등을 비료로 사용하여 생산비를 절감하는 등 효율적이며 경제적인 농법을 적극 추진하며 지역 사회에서 앞서가는 선도 농가로 평가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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