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지며 하락세를 보이던 삼성에스디에스(삼성SDS)가 다시 급등하고 있다. 지난주 급등세에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를 보이다가 반등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5일 오후 1시50분 현재 삼성SDS는 전장 대비 7000원(4.64%) 오른 15만8000원에 거래중이다. 삼성SDS는 지난달 29일 회사 분할에 대한 기대감으로 9%나 올랐다가 다음날 '물류사업 분할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는 공시가 나온 이후 2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삼성SDS는 지난 7월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외부기관의 자문 등을 통해 물류사업 분할을 검토 중이나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며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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