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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국감]캠코, 관리 국유지 면적 여의도 150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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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관리하고 있는 국유지의 면적이 여의도의 150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캠코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월 기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국유지의 면적이 436.6㎢에 달한다고 5일 밝혔다.

캠코가 보유하고 있는 국유지는 2012년 337.4㎢에서 2013년 443㎢으로 넓어진 후 2015년에는 443.2㎢으로 최근 5년간 가장 넓다.


박찬대 의원은 “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국유지의 면적이 여의도의 150배”라며 “공사가 이제부터 국유지를 어떻게 활용할 지에 대한 중장기계획을 가져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3월 한국자산관리공단에도 무단점유자에 대한 행정대집행이 가능해 진점을 이용해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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