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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바로응답’, 민원 처리시간 단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 107개 온라인 민원창구 통합… 평균 7시간 빨라져"
"편의성 향상… 사회적 비용 연간 1억원 절감 효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107개 온라인 민원게시판을 ‘바로응답’으로 단일화한 결과 민원처리 시간이 평균 7시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응답’은 광주시 대표 홈페이지와 각 사업소 홈페이지 등에 흩어져 있는 107개 민원 및 제안 게시판을 통합해 시민 생활 속 불편사항을 한 곳에서 접수해 결과까지 볼 수 있는 광주형 민원통합시스템이다.

지난 7월1일부터 9월말까지 3개월간 시범 운영한 결과 총 1418건의 민원이 접수돼 평균 4일7시간여 만에 처리됐다. 이는 107개 사이트로 분산 운영하던 것과 비교해 7시간9분여가 단축된 것이다.


이는 민원인이 온라인 민원창구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민원을 접수·처리하는 공무원들이 하나의 창구에서 모든 민원을 확인해 처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데 따른 것으로, 이를 사회적 비용으로 환산하면 연간 1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범 운영 초기 민원인들의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2개월 간 기존 방식과 병행하고, 3개월째부터 ‘바로 응답’만 운영한 점을 고려하면 실제 민원처리 시간은 더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민원분야로는 교통이 3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행정(12.4%), 건설(3.5%), 환경(3.3%), 문화(2.7%) 등의 순으로 분석됐다.


김재철 시 참여혁신단장은 “시범 운영에서 나타난 기능개선 사항과 보완 사항을 수렴해 시민 편의성이 더욱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이용방법 바로응답 : http://barosotong.gwangju.go.kr로 접속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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