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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외상센터 내년 11월 의정부성모병원에 문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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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외상센터 내년 11월 의정부성모병원에 문열어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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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가 내년 11월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문을 연다.

보건복지부가 의정부성모병원을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로 지정한 지 3년 만이다. 경기도와 의정부성모병원은 4일 병원 본관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경기북부권역외상센터는 내년 11월 완공을 목표로 총 272억원이 투입돼 지상 5층, 전체면적 4893㎡ 규모로 건립된다. 내부에는 외상환자 전용 병상, 중증 외상환자 전용 수술실, 혈관조영실, 집중 치료실 등이 들어선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센터 건립 추진 지원단을 구성하고 건립과 운영에 관한 행ㆍ재정적인 지원을 맡는다. 특히 기본병상인 60병상에 13병상을 추가, 총 73병상을 설치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센터 용지 제공과 건축을 담당하고 보건복지부의 '권역외상센터 운영지침'에 따라 센터를 운영한다.


권역 외상센터는 교통사고나 추락 등 사고로 광범위한 신체 손상을 입고 다발성골절, 과다 출혈 등 심각한 합병 증상을 보이는 중증외상환자에게 365일 24시간 병원 도착 즉시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경기북부지역 특성상 산악사고, 군부대 폭발사고, 좁은 도로에 따른 교통사고, 홀몸노인 자살 등 외상환자 발생 요인이 산재해 골든타임(1시간) 내 응급수술할 수 있는 외상센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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