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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SK네트웍스, 시내면세점 사업 재도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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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서를 제출한 SK네트웍스가 강세다.


4일 오후 1시59분 현재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2.09% 상승한 6830원에 거래 중이다. 신한금융, 삼성, 키움 등이 매수 상위 창구에 올라와 있다.

SK네트웍스는 지난달 22일부터 8거래일 중 2거래일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달 20일 5990원이었던 주가는 4일 6800원대까지 올랐다.


이날 SK네트웍스는 시내면세점 특허 신청서를 제출하고 "우리나라 관광산업의 새로운 내일을 열기 위해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를 능가하는 세계적인 관광명소를 지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사업권을 잃은 서울 송파구 워커힐면세점 인근에 1200억원을 투자해 세계 최장의 인피니티풀(경계가 보이지 않는 수영장)과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스파 시설을 갖춘 연면적 1만2000평 규모의 ‘워커힐 리조트 스파’를 조성키로 했다.


SK워커힐면세점은 총 면적 5513평(1만8224㎡), 순수 매장면적 4330평(1만4313㎡)의 규모감을 갖춘 면세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관세청은 지난 4월 서울 시내면세점 특허권 4장을 신규로 내준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이중 대기업 군에는 총 3장의 신규 면세점 특허권이 돌아가게 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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