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윤정 인턴기자] '불어라 미풍아'에서 손호준과 임지연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1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김미풍(임지연 분)이 로고공모전에 당선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이장고(손호준 분)는 로고공모전에 당선된 미풍에게 서툰 축하인사를 건넸다. 장고는 “너 로고 당선됐더라? 당선된 거 모르는 건 아니지?”라며 괜히 소리친다.
이어 장고는 “너 그 로고 공모 그거 어디서 했어? 내 사무실에서 했지? 내 컴퓨터로? 그랬어. 안 그랬어?”라며 생색을 냈고, 미풍은 “잘못했습니다”라고 사과한다.
두 사람은 함께 축하주를 마시며 오붓한 시간을 보낸다. 장고가 “가만 보면 너 대단한 거 같아”라고 하자 미풍은 “내래 사실은 오빠가 큰 힘이 됐습니다. 참말로 고맙습네다”라며 감사인사를 전한다.
또한 이날 마청자(이휘향 분)와 황금실(금보라 분)은 각자의 자식인 조희라(황보라 분)와 장고로 인해 싸움을 벌였다. 청자가 “이 아들 팔아먹으려고 환장을 한 계집애야”라고 소리치자 금실은 “뭐가 어쩌고 어째? 너 지금 말 다했어?”라며 육탄전을 벌인다.
한편 미풍의 엄마 주영애(이일화 분)와 마주친 박신애(오지은 분)는 깜짝 놀라 도망친다. 영애는 “방금 하얀 옷 입고 머리긴 여자 못 봤나요?”라고 물으며 정신없이 신애를 찾지만 결국 놓쳐 탄성을 자아냈다.
송윤정 인턴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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